[AI픽] 네이버클라우드·지멘스, 제조 현장에 AI 심는다

입력 2026-06-24 09:31  

[AI픽] 네이버클라우드·지멘스, 제조 현장에 AI 심는다
AI·클라우드·자동화 역량 결합…솔루션 개발·고객 확대 협력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지멘스와 손잡고 제조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4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한국지멘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진이 자리했으며,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 최고경영자(CEO) 부회장도 직접 참석했다.
AI·클라우드 역량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제조 자동화·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지멘스가 강점을 합쳐 제조 산업의 혁신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제조업은 제품 설계부터 생산, 운영, 유지보수까지 방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는 만큼 AI를 통한 생산성·품질 향상 잠재력이 특히 큰 분야로 평가된다.
양사는 우선 지멘스의 자동화·디지털 트윈·산업용 AI·OT/IT 융합 솔루션과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솔루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스케일·모듈러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산업용 AI·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확장하는 한편, 공동 고객 발굴과 시장 개척, 레퍼런스 아키텍처 공동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데이터 주권과 국내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AI·클라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 기업들이 AI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이케 부회장은 "지멘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를 제품의 설계, 생산, 운영 전 과정의 중심에 적용함으로써 제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onh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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