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스 수출통제한 미 정부, 메타에도 AI 안전성 평가 압박"

입력 2026-06-24 11:11   수정 2026-06-24 11:15

"미토스 수출통제한 미 정부, 메타에도 AI 안전성 평가 압박"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앤트로픽의 첨단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해 수출 통제 조치를 내렸던 미국 정부가 메타의 AI 신모델에 대해서도 정부의 안전성 평가를 받으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가 메타와 기밀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이같이 압박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메타는 미국 내 주요 AI 개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와 안전성 평가 관련 협약을 맺지 않은 기업이다.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xAI,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모두 정부의 AI 안전성 평가기관인 AI 표준혁신센터(CAISI)에 자사 AI 신모델을 검증하도록 제출한 바 있다.
메타는 지난 4월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공개했는데, 이는 주요 경쟁사 모델들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메타의 프랜시스 브레넌 대변인은 "우리는 강력하고 안전한 최첨단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세부 조항들을 조율하는 과정에 있으며, 조만간 협약에 서명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상무부의 벤 카스 대변인도 산하 CAISI가 기업들과 이 협약과 관련해 정기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번 일(이메일 교환)은 늘 있는 일이다. CAISI가 하는 게 바로 그런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주 전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 문제를 이유로 앤트로픽의 최신모델 '페이블5'와 '미토스5' 에 대해 외국인 접근을 차단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이후 정부와 앤트로픽 측은 이 문제를 놓고 협의를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앤트로픽을 안보 위협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정부가 AI 신모델의 보안 문제를 검토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정부의 안전성 점검 절차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술 기업은 AI 신모델을 공개하기 전에 미국 정부가 이를 최대 30일 동안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이 기간에 AI의 능력과 취약점을 평가할 수 있다.
sat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