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에 입국할 때 공항에서 제출하던 종이 세관신고서가 2030년께 완전히 없어질 전망이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전날 공항 세관 신고를 2030년까지 완전히 전자화하고 '휴대품·별송품 신고서'의 종이 제출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항 세관 신고는 2019년 도입됐으나 지난 4월 기준으로 입국객의 절반 정도가 여전히 종이로 신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늘어난 세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처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이와 더불어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한국과 중국 등에서 오는 소액 화물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관 검사를 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재무성은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일본으로 들어온 소액 화물 수입 건수는 2억900만건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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