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지능·안전 로봇 등 사업화에 2년간 750억원 지원
(세종=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 AI 기반 제품·서비스 26개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1∼2년 내 시장 출시가 가능한 AI 응용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국토부는 지난 3∼4월 국토·교통, 도로·모빌리티 분야 공모를 진행해 총 147개 과제를 신청받았으며, 이 가운데 상용화 가능성과 국민 체감 효과 등을 고려해 26개 과제를 선정했다. 정부는 향후 2년간 총 750억원을 투입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 분야 선정 과제에는 실내 공간을 스스로 인식해 물품을 배송하는 공간지능 로봇, 건설현장 철거 작업을 수행하는 AI 건설로봇, 철도 종사자의 생체신호를 분석해 위험군을 선별하는 AI 측정장비 등이 포함됐다.
도로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안전로봇, AI 기반 도로파임 자동탐지 시스템, 실시간 교통상황 분석 기술 등이 선정돼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 신속히 투입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전형 AI 사업"이라며 "조달과 판로 등 후속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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