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대만증권거래소가 대만 증시 시가총액이 인도를 제치고 세계 4위로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25일 공상시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대만증권거래소는 전날 글로벌 증시 플랫폼 마켓캡워치(MarketCapWatch)를 인용해 대만 증시 시가총액이 5조2천200억달러(약 8천79조원)를 기록하며 세계 4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1위는 79조2천900억달러를 기록한 미국이었으며, 중국(21조6천800억달러)과 일본(8조2천900억달러)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5조달러의 인도는 5위에 랭크됐다. 앞서 대만과 4위를 다투던 홍콩(9천965억달러)은 21위로 크게 밀려났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날 장중 1,200포인트 내린 뒤 1,057.05포인트(2.24%) 하락한 46,043.60에 마감했으나 전 세계적인 기술주 조정 속에 다른 국가 증시의 하락 폭이 더 컸다.
대만증권거래소는 대만 증시의 도약 배경으로 높은 유동성과 기업가치(밸류에이션), 활발한 외국인 투자, 글로벌 기술 공급망 내 독점적 우위 등을 꼽았다.
다만, 이날 마켓캡워치의 국가별 실시간 시가총액 순위상으로는 대만은 세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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