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방부, 항공모함 대만해협 통과 확인…"앞으로도 계속 훈련"

입력 2026-06-25 19:55  

中국방부, 항공모함 대만해협 통과 확인…"앞으로도 계속 훈련"

中국방부, 항공모함 대만해협 통과 확인…"앞으로도 계속 훈련"
둥펑-17 발사 장면 공개엔 "로켓군 창설 60주년…확대해석 말라"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국방부가 자국의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의 대만해협 통과 사실을 확인하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항행 훈련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푸젠함의 최근 대만해협 항행과 관련한 질문에 "이는 푸젠함의 정례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만 국방부는 푸젠함이 지난 23일 대만해협을 통과했다며 합동 정보·감시·정찰 체계를 통해 면밀하게 감시했다고 밝혔다.
푸젠함은 지난해 11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식 취역한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이다.
기존 항공모함이 '스키점프대' 함재기 이륙 방식을 사용한 것과 달리 '전자기식 캐터펄트(사출장치)' 방식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장 대변인은 또 중국이 최근 극초음속 미사일 둥펑-17 발사 장면을 공개한 배경을 묻는 말에는 "올해는 중국 전략미사일 부대인 로켓군 창설 60주년"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켓군이 관련 보도를 통해 발전 성과와 새로운 여정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과도하게 연관 지어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군은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개막을 앞둔 지난 20일 중국중앙TV(CCTV) 군사 채널 '군정시간도'(軍情時間到)을 통해 둥펑-17의 발사 장면을 처음 공개했다.
이 때문에 동아시아 패권 장악을 노리는 중국이 외교·군사적 문제 등으로 갈등 중인 미국, 일본, 대만을 겨냥한 '군사 시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j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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