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이달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종료돼 세율이 3.5%에서 5%로 다시 높아지자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 감소를 막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7월 한 달간 '썸머 페스타'를 열고 쏘나타, 싼타페, 팰리세이드, 스타리아 구매 고객에게 최대 4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도 같은 기간 G80, GV70, GV80을 대상으로 기본 100만원 할인과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최대 220만원 상당의 구매 지원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최대 44만원의 개별소비세 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저금리 할부, 50만원 유류비 지원, 재고 할인, 기존 고객 대상 특별 할인과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더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
캐딜락과 GMC는 전 차종의 개별소비세 인상분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캐딜락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에게 차량 가격의 2%를 할인하고 개별소비세 인상분을 지원한다.
GMC는 아카디아와 허머 EV SUV 구매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상분을 지원하고 특히 아카디아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의 주유 지원금과 엔진오일 무상 교환 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대상으로 개별소비세 인상분을 자체 지원한다. 지프 랭글러는 최대 103만원, 그랜드 체로키 L은 최대 127만원의 개별소비세를 지원한다.
업계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차량 가격 부담이 커진 만큼 자체 할인과 금융 프로그램을 확대해 소비 심리 위축을 최소화하고 판매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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