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AI, 커서와 공동개발한 새 AI모델 곧 출시"

입력 2026-07-08 07:59  

"스페이스XAI, 커서와 공동개발한 새 AI모델 곧 출시"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AI가 AI 코딩 도구 개발사 커서와 공동 개발한 AI 모델을 곧 선보일 전망이다.
양사는 공동으로 개발한 AI 모델을 이르면 오는 8일(현지시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메모를 입수해 7일 보도했다.
이 모델은 데이터 처리 속도가 매우 빨라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4.8'이나 오픈AI의 'GPT-5.5' 등 주요 AI 개발사의 주력 모델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메모는 전했다.
커서의 마이클 트뤼엘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고객 대상 행사에서 자사가 스페이스XAI 데이터센터에서 훈련하는 새 AI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커서(법인명 애니스피어)를 600억 달러(약 9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이스XAI는 스페이스X의 자회사 xAI의 새 이름이다.
xAI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제 스페이스XAI"라고 밝히고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이는 스페이스X를 중심으로 AI 부문을 통합해 우주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려는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목표를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관련 상표도 3건 출원했다.
다만 스페이스X와 xAI가 등록된 델라웨어주의 법인 등록 조회 결과를 보면 실제 법인명은 아직 변경하지 않았고, 스페이스XAI 홈페이지에도 법인명은 여전히 'xAI Corp.'로 표기돼 있다.
com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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