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서아프리카 말리 북부 아네피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과 반군의 공격으로 말리 군인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분리주의 세력인 투아레그 반군의 아자와드해방전선(FLA)과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이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이들은 이달 초 아네피스를 점령하고 말리 군 기지를 포위하는 등 지역 통제권을 두고 말리 군과 수주간 교전을 벌여왔다.
말리에서는 2020년 8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 쿠데타로 아시미 고이타 대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한 군부가 집권했다. 군정은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과 그 후신인 러시아 국방부 직속 군사용병단 '아프리카 군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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