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증가 전환으로 향후 달걀 가격 안정 기대"
데이터처 가축동향조사 결과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올해 2분기 달걀을 낳는 산란계 마릿수가 늘었다. 소·돼지·오리는 줄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이하 지난달 1일 기준)를 보면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28만 9천마리로 1년 전보다 17만마리(-4.9%) 감소했다.
가임 암소가 계속해서 줄어든 결과 1세 미만(-6.7%), 1∼2세 미만(-2.8%), 2세 이상(-5.1%) 등 모든 연령대에서 줄었다.
젖소도 가임 젖소 감소에 따라 1년 전보다 6천마리(-1.6%) 감소한 36만5천마리로 조사됐다.
돼지는 1천65만8천마리로 1년 전보다 23만8천마리(-2.2%) 줄었다. 돼지 역시 모돈 감소의 영향이다.
오리 사육 마릿수는 945만1천마리로 99만2천마리(-9.5%) 줄었다. 산란종오리 감소로 고기용으로 사육하는 육용오리가 줄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소·돼지·오리는 농가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로 암소나 모돈 등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반면 닭은 전체적으로 사육 마릿수가 늘었다.
산란계는 7천898만5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26만 2천마리(1.6%) 증가했다. 1분기 0.3%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사육 시설에 새로 들이는 병아리가 늘어나면서 3개월 미만 마릿수가 12.9% 늘어난 영향이다.
데이터처 측은 공급 측면에서 향후 달걀 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기용인 육용계도 1억1천89만8천마리로 113만6천마리(1.0%) 늘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