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받는 9월 미국 금리 동결…환율, 10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26-08-18 15:54  

힘 받는 9월 미국 금리 동결…환율, 10개월 만에 최저
오후 3시 30분 가격 기준…1.2원 하락한 1,411.8원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8일 1,41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기존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1,413.0원)보다 1.2원 하락한 1,411.8원으로 집계됐다.
오후 3시 30분 기준가로는 작년 10월 2일(1,400원) 이후 최저다.
환율은 1,417.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바로 내리막으로 접어들었고, 장중 1,410원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낮 12시6분께 1,408.0원까지 하락하며 7일(1,407.3원) 이후 11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은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하며 시장 전망(0.1% 증가)을 크게 빗나갔다.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소매 판매까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연준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란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650이었다. 0.18 상승했으나 100을 밑돌았다.
여기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 하락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914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다만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때문에 환율 하락에 크게 힘이 실리진 못한 모양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6월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라 60일의 협상 시한이 뚜렷한 성과 없이 17일 만료됐다. 외교적 해법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지정학적 경계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4.61원 하락한 100엔당 883.89원이다.
엔/달러 환율은 0.69엔 상승한 달러당 159.032엔이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