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노선이 절반…전자상거래·첨단 제조업 제품 등 운송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이 올해 들어 115개의 국제 항공화물 노선을 새로 개설하며 글로벌 항공 물류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 발표를 인용해 지난 1∼8월 중국의 신규 개설 국제 항공화물 노선이 115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국제 항공화물 운항편은 주당 왕복 운항 횟수가 292회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노선이 57개로 전체 신규 노선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또 유럽 노선은 41개, 북미 13개, 아프리카 3개, 남미 1개가 각각 신설됐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에는 국제 항공화물 노선 11개가 늘어 주당 왕복 운항 횟수가 34회 증가했다.
신규 노선을 통해 운송되는 화물은 전자상거래 상품과 첨단 제조업 제품, 고부가가치 상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이 주를 이뤘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설명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올해 들어 중국의 국제 항공화물 운송망 구축이 지속해서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이 새로 개설한 국제 항공화물 노선은 모두 214개로 이 가운데 아시아 노선이 104개, 유럽 노선이 83개였다.
중국 민간항공 부문의 화물·우편 운송량은 지난해 1천17만2천t으로 전년보다 13.3%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hjkim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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