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 출발

입력 2026-09-03 23:02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국채금리가 하락한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3일(현지시간) 오전 9시 5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5.33포인트(0.80%) 상승한 53,487.2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41.53포인트(0.54%) 오른 7,708.1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6.28포인트(0.75%) 상승한 26,414.10을 가리켰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이날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넥스트 뉴스메이커 행사에 참석해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최근 지표는 우리가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의 일부 징후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2주 동안 발표되는 지표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나는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미국 국채금리를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730%까지 밀리기도 했다.
밴저민 존스 인베스코의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새로운 혼란이 나타날 것으로 확신하지만, 덜 우려하는 혼란 중 하나는 채권금리 상승이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유틸리티 등은 강세를 보였고, 소재, 헬스케어 등은 약세를 보였다
브로드컴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예상보다 낮게 내놓으면서 주가가 6.35% 내렸다. 브로드컴이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은 348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350억3천만달러를 하회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실적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주가가 20.86% 급등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은 각각 0.62달러와 15억5천만달러로 시작 예상치 0.45달러와 14억8천만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모더나는 로스차인드앤코 레드번으로부터 투자 의견이 하향 조정되면서 주가가 3.15% 내렸다. 로스차일드앤코 레드번은 모더나 주가가 흑색종을 대상으로 한 실험용 백신의 임상시험 성공 이후 급등한 것과 관련해 고평가라고 평가하며 모더나 투자 의견을 '매도'로 제시했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13% 오른 6,370.42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각각 0.70%, 0.50%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7% 내렸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19% 오른 배럴당 92.09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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