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0일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74% 내린 26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부터 0.19%로 약세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26만6천500원(-1.11%)까지 밀리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0.27% 내린 185만1천원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24% 오른 채 출발, 장 초반 한때 189만원(+1.83%)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이후 주가는 하락과 상승을 오가는 모습이다.
두 종목이 장 초반 오르내리는 데에는 혼재된 상·하방 요인이 있어서다.
우선 오픈AI의 새 모델 '아스트라' 호재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훈풍이 지속된 영향이 있다.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7% 올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7.05% 뛰었고 마이크론(2.75%)과 샌디스크(1.51%) 등도 강세였다.
다만 뉴욕증시 전체를 보면,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와 미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각각 0.77%, 0.48% 내렸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0.64%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자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29달러(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7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달러를 웃돌았다.
유가 급등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도 이어졌다. 아울러 미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85%를 넘어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willo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