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中 CXMT 2분기 수익률 82%, 삼성·SK하이닉스보다 높아"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차세대 반도체의 일본 내 생산을 목표로 정부 지원을 받는 라피더스가 달 표면에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는 포부를 내놨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고이케 아츠요시 라피더스 사장은 전날 미국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 강연에서 2040년께 달 표면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고이케 사장은 달 표면에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수자원이 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농담이 아니라 진지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연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달 표면 공장 이미지를 제시하면서 "(달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을 계획 중인) 일론 머스크가 좋아할 만한 내용"이라고도 언급했다.
교도통신은 라피더스 사장이 실현에 높은 장벽이 있는 달 공장 계획을 내놓은 것은 자사 소속 젊은 연구진들의 기술 성취 의욕을 북돋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강연에서 라피더스와 최첨단 반도체인 2나노(㎚·10억분의 1m) 제품 양산에 협력 중인 미국 IBM 아르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CEO)는 라피더스와 1나노미터대 반도체 연구 개발에도 손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미국 기업을 추격 중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 82%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가 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일본 키옥시아홀딩스 등의 2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CXMT의 영업이익률이 SK하이닉스(76%),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70%)를 웃돌았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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