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미국 내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7%를 넘어 2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23일(현지시간) 미국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계약 금리는 15bp(1bp=0.01%포인트) 상승한 7.12%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5월 이후 최고치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30년 만기 주택대출 금리가 7%를 넘어선 마지막 시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취임 후 며칠 지나지 않은 2025년 1월 말이었다.
2월 말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주택대출 금리는 1%포인트 이상 올랐다.
주택대출 금리 상승은 주택 구매자의 월 상환 부담을 키워 구매력을 떨어뜨리고, 주택 구입을 미루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는 이미 부진한 미 주택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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