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미에 中기업인들 안보이고 경제관료들 전면에

입력 2026-09-24 17:41  

시진핑 방미에 中기업인들 안보이고 경제관료들 전면에

시진핑 방미에 中기업인들 안보이고 경제관료들 전면에
BYD·샤오미 등 동행 가능성 거론됐지만 미확인…투자이견 있었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수행단에 당초 동행 가능성이 거론됐던 기업인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반면, 경제·무역 정책을 담당하는 관료들이 대거 포함됐다.
24일 대만 연합보와 싱가포르 연합조보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후 시 주석이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을 때 포착된 수행단에는 비서실장 격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과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왕이 외교부장 외에도 주요 경제부처 수장들이 포함됐다.
탕팡위 당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란포안 재정부장,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차례로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 등을 통해 확인됐다.
시 주석보다 먼저 미국에 도착해 경제·무역 사전 협의를 진행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도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BYD, CATL, 샤오미 등 주요 기업 경영진이 시 주석의 방미에 동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중국 기업인들의 동행 가능성을 거론하며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미국 기업인들이 대거 동행한 것과 비슷한 구도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시 주석이 미국에 도착한 이후에도 당초 거론됐던 대규모 기업인 대표단의 존재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중국 측은 아직 전체 수행단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SCMP는 23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관련한 발표를 둘러싼 미중 간 이견이 기업인 대표단 구성에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시 주석이 중국 기업인들을 대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규모 사업 계약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도 약해졌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기업인 대표단의 동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관련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현재까지 시 주석의 이번 방미에서 대규모 기업인 대표단보다는 경제정책, 재정, 통상 업무를 담당하는 관료들이 전면에 나서는 것으로 보여, 정상회담에서 무역과 투자 등 경제 현안이 어떤 식으로 다뤄질지 주목된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