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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서 카자흐군인 12명 사망·2명 실종…"훈련중 기상악화"

입력 2026-09-25 09:49  

카스피해서 카자흐군인 12명 사망·2명 실종…"훈련중 기상악화"

카스피해서 카자흐군인 12명 사망·2명 실종…"훈련중 기상악화"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카스피해 연안에서 해군 훈련 중 기상 악화로 카자흐스탄 군인 1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dpa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카자흐스탄 서부 카스피해 연안인 망기스타우주 인근에서 훈련하던 카자흐스탄 군인 17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이들 가운데 1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3명은 구조됐다. 구조된 3명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망기스타우주 당국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투 훈련을 하다가 (군인) 17명이 바다로 휩쓸려 나갔다"며 "실종된 군인들을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사고 당시 함정에서 훈련 중이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카자흐스탄 국방부는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구조 활동을 지휘하기 위해 현장에 조사팀을 파견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번 사고가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와 강풍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사고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정부 위원회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또 이날 하루를 국가 애도일로 선포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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