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10월2일 청주 오스코서 열려…도시재생 성과·첨단기술 소개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시·지역 문제의 해법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를 이달 29일부터 10월2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스코(OSCO)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와 충청북도·청주시,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며,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함께 만드는 지방시대'라는 주제 아래 공공과 지역, 민간 분야의 도시재생 성과와 관련 기술 등을 소개하는 320여개 전시·홍보관이 운영된다.
공공정책관·지역혁신관에서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전국 각지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 현황과 핵심 성과를 선보이고, 미래산업관에서는 도시정비·안전, 건설, 부동산 서비스, 정보기술(IT) 분야의 우수 기업들이 혁신 사례와 첨단 기술을 공유한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지역 생산품을 선보이는 지역상생마당도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나만의 머그컵·향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미니 세미나존에서 문화공연도 열린다.
9월30일 오후 3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해 도시·지역혁신에 성과를 낸 기관과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전시장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도시 운영·안전·공간 혁신·기후 대응·생활 혁신 5개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AI 도시·지역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 평가가 메인 무대에서 공개로 열린다.
30일에는 도시재생사업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들이 사는 마을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공개방송형 토크 콘서트 '보이는 라디오 - 우리가 이곳에 사는 이유'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행사 기간에는 도시재생 기금지원 10년을 맞아 새로운 금융 기법을 도시재생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신(新)금융기법 활용 도시금융 혁신 세미나', 도시재생 분야의 AI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AI 시대의 도시재생' 등 도시재생 분야의 최신 흐름을 다루는 세미나도 열린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도시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전국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모인 만큼 이 자리에서 공유된 아이디어와 해법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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