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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드론기술 배우자"…日 前방위상 우크라 방문 추진

입력 2026-09-27 13:23  

"우크라 드론기술 배우자"…日 前방위상 우크라 방문 추진

"우크라 드론기술 배우자"…日 前방위상 우크라 방문 추진
"오노데라 전 방위상 우크라 방문 조율"…"러-북 군사연대 실태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일본의 오노데라 이쓰노리 전 방위상이 전장에서 진화하고 있는 무인기(드론) 기술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연대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이달 중 우크라이나 방문을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중의원 의원인 오노데라 전 방위상은 제12대와 17대, 18대 방위상을 역임한 자민당의 대표적인 '방위통'이다. 요미우리는 오노데라 전 방위상이 연말 안전보장 3문서 개정 전에 방위력 강화 논의와 관련해 역할을 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군사용 드론은 '전쟁가능한 국가'로의 변신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일본 정부가 '방위력 강화'의 핵심 중 하나로 보는 분야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에 무인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육상자위대에 드론 전담 부서를 신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방위성은 내년도 요격용 무인기(드론) 배치 등에 사상 최대 규모인 약 8조9천억엔(약 76조2천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육상자위대는 이달 초 미야기현 오조지하라 훈련장에서 소형 공격형 무인기 드론40을 활용한 게릴라 제압 훈련을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
요미우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022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전쟁에 각자 다양한 드론을 대량 투입하고 있으며 (드론을 활용한) 공격과 방어의 수법이 갈수록 진화되고 있다"며 "드론은 무인기와 인공위성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모인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는 등 '새로운 전투 방법'의 근간"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일본만 '갈라파고스'(고립)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강해지고 있다"는 자민당 중견 인사의 발언을 전하며 "오노데라 전 방위상이 현지 시찰과 군·민간 관계자와의 의견교환을 통해 (드론과 관련한) 최신 지식을 흡수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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