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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회사채 수요예측에 7천200억 몰려…고금리에도 모집액 5배

입력 2026-09-29 16:38  

SK, 회사채 수요예측에 7천200억 몰려…고금리에도 모집액 5배
지에스엔텍 수요예측도 600억 모집에 860억원 몰려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SK(AA+)의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예정액의 5배가량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금리 상승세 속에서도 우량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여전한 모습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1천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7천200억원의 수요를 확인했다.
SK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천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만기별로는 1천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5천600억원이 들어왔으며, 500억원을 모집한 5년물에 1천600억원이 들어왔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3년물이 개별 민평금리보다 4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5년물은 민평 대비 2bp 낮게 형성됐다.
SK는 공모 희망 금리로 개별 민평수익률 산술평균 대비 ±30bp를 제시했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오는 10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어음(CP) 등의 채무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며, 증액 발행 시에도 전액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관사는 SK증권과 KB증권이다.



이날 지에스엔텍도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IB업계에 따르면 지에스엔텍은 이날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860억원의 수요를 확인했다.
만기별로는 250억원을 모집한 2년물에 410억원이 들어왔으며, 35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450억원이 들어왔다.
지에스엔텍은 공모 희망 금리로 GS글로벌[001250]의 개별 민평수익률 산술평균 대비 ±30bp를 제시했다. 공시에서는 무보증사채이나, GS글로벌이 해당 사채의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고 있다고 전한다.
스프레드는 2년물이 GS글로벌 개별민평 금리와 같은(파, Par) 수준에서, 3년물은 민평 대비 4bp 높게 형성됐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내달 6일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600억원에 대한 채무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5곳이다.
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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