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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LoL, 3전 전승으로 준결승행…페이커도 출격(종합)

입력 2026-09-30 15:34  

[아시안게임] 한국 LoL, 3전 전승으로 준결승행…페이커도 출격(종합)

[아시안게임] 한국 LoL, 3전 전승으로 준결승행…페이커도 출격(종합)
대만 25분 만에 제압…인도전은 18분44초 만에 끝내
제카·페이커 교대 출전…홍콩까지 꺾고 조 1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조별 예선을 전승 통과했다.
대한민국 LoL 대표팀은 30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B조 예선전에서 중화 타이베이(대만), 인도, 홍콩을 꺾고 조 1위로 4강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1차전에서 강팀으로 평가받는 대만을 25분만에 제압했다.
미드 라이너에 '제카' 김건우를 선발로 앞세운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연달아 킬을 따내며 킬 스코어에서 앞서나갔다.
대만은 오브젝트를 챙기며 만회를 시도했지만, 15분경 협곡의 전령 앞에서 벌어진 집단 교전에서 '제우스' 최우제와 제카의 활약에 힘입어 피해 없이 깔끔한 올킬을 기록했다.
대만은 드래곤 버프를 3개까지 쌓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도 'Doggo' 추쯔취안을 제외한 4명이 쓰러지면서 한국이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압도적인 챔피언 성장 격차를 앞세워 25분만에 대만 본진으로 진격, 첫 세트를 속전속결로 승리로 장식했다.

올해 대회 최대 난적으로 평가받던 대만을 꺾은 대표팀은 인도와의 2차전을 프로 수준 경기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18분 44초만에 끝냈다.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 바텀 듀오는 킬과 어시스트를 쓸어담으며 전장을 압도했다.
2차전에서 주전으로 나온 '페이커' 이상혁도 주요 교전 때마다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홍콩과의 3차전도 깔끔한 승리로 마무리했다.
3차전은 홍콩의 선수 포지션 교체, 밴픽(선택과 금지) 도중 발생한 기술 문제 여파로 1시간가량 지연됐다.
다시 제카를 미드 라인에 앞세운 한국은 경기 초반 6레벨 전부터 홍콩을 전 라인에서 압도했다.
킬 스코어 격차를 10분경 6:1로 벌린 한국 대표팀은 11분경 라인 스왑 상황에서 합을 맞춘 듯한 피해 분산을 보여주며 타워를 끼고 버티는 홍콩을 상대로 3킬을 기록, 총 골드 차이를 5천 넘게 벌렸다.
한국은 22분경 챔피언 체급 차이로 홍콩을 압도, 여유롭게 넥서스를 터트리며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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