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수입보험료 13배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현대해상화재보험은 1일 일본지사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전날 도쿄 팰리스호텔에서 기념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고객사, 협력사, 파트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일본 시장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일본지사는 1976년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일본 도쿄에 진출한 뒤 오사카까지 기반을 넓혔다. 현재는 일본에서 영업 중인 유일한 국내 손보사다.
그동안 상품 포트폴리오를 화재보험·배상책임보험·신용보험 등 일반보험 중심으로 다각화했다.
고객층은 초기엔 재일교포였으나 이후엔 악사(AXA) 등 글로벌 보험사와 업무 협정을 체결해 다국적 기업의 보험수요를 공략하고 신용보험·지방단체 시민보험 등 '틈새시장'을 개척했다.
지난해 기준 일본지사 수입보험료는 289억엔(약 2천746억 원), 당기순이익 8억 4천만 엔(약 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입보험료는 최근 20년간 13배 이상 늘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정규 직원 대부분을 일본 현지 인력으로 구성해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화를 이뤘다"고 자평하며 "현재는 사이버 보험 등 새로운 보험분야 진출을 검토하며 미래성장 기반도 강화 중"이라고 소개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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