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6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목표주가를 기존 21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실적추정치 조정과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227만주 발행을 반영해 적정 주가를 200만원으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약 3조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8월 공시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노사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으로 지난 1일 3차 사후 조정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추가 파업 가능성은 올해 4분기 이후 실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사측과 세 차례에 걸친 사후 조정에도 임금 인상, 인사 제도 개선 합의에 실패하자 이달 하순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지난 5월 파업 영향과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번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1조3천451억원, 영업이익은 4.4% 내린 6천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5공장 가동 확대와 6공장 증설,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를 통한 성장 모멘텀(동력)은 유효하다"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 주가는 전장 종가 기준 135만4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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