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다시 표결"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차기 Sh수협은행장 최종 후보 선정이 2차례 불발되면서 선임 절차가 장기 지연될 조짐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최종 후보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행추위원 전체 5명 중 4명 이상이 의견을 모아 최종 후보를 추천해야 하는데, 지난 달 22일 첫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신학기 현 수협은행장 3표,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2표로 나뉜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추천 몫 각 1명과 수협중앙회 추천 몫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행추위원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후보자가 없어 추후 회의를 재개할 것"이라며 "다음 회의는 10월 말 또는 11월 초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회의에도 최종 후보가 정해지지 않으면 후보자를 재공모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7년에도 이원태 전 행장을 잇는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서 재공모를 거듭하는 등 진통을 겪으면서 6개월 넘게 행장 공백이 이어진 적이 있다.
신학기 현 행장 임기는 오는 11월 17일 만료된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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