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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삼전닉스 약세에 2~3%대 급락…외국인 '팔자'

입력 2026-10-12 10:43  

코스피·코스닥, 삼전닉스 약세에 2~3%대 급락…외국인 '팔자'
삼전닉스, 장중 3~4%대 급락후 하락폭 일부 축소
"오픈AI발 '거품론' 소화하며 약세"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한글날 연휴에서 돌아온 코스피는 12일 장중 낙폭을 키워 2∼3%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약세다.
오전 10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96.86포인트(2.97%) 내린 6,429.0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7.76포인트(0.72%) 내린 6,578.17로 개장해 한때 6,417.13(-3.15%)까지 밀리며 6,4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5천35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편 기관은 77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도 2천895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천223억원 매도 우위다.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투톱'이 연일 약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현재 전장보다 4.05% 내린 161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2.44% 하락 출발해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160만5천원(-4.52%)까지 내렸다.
삼성전자[005930](-2.48%)의 낙폭도 확대됐지만, 비교적 제한된 모습이다. 주가는 0.76% 하락 출발해 장 초반 상승과 하락 전환을 번갈아 가며 보합권에 머물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25만4천원(-3.05%)까지 밀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2.65포인트(-3.66%) 내린 859.62다.
지수는 6.74포인트(0.76%) 내린 885.53으로 개장해 한때 낙폭을 0.05%(891.79포인트)까지 줄였지만, 현재는 다시 낙폭을 키운 모습이다.
장중 한때 858.55(-3.78%)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644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도 310억원을 순매도하며 함께 지수를 누르고 있다. 반면 개인은 9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김주연 연구원은 "국내증시 반도체 투톱은 오픈AI발 '거품론'을 소화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N방송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자사 연간 환산 매출이 9월 말 기준 50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보도된 오픈AI의 매출 규모인 700억 달러 대비 29% 낮은 수치가 제시되자 AI투자 과열 논란이 재점화된 것으로 보인다.
willo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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