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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성실 상환 국민에 자립 기회·필요하면 추가예산 검토"

입력 2026-10-12 16:00  

박홍근 "성실 상환 국민에 자립 기회·필요하면 추가예산 검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자립 지원 끊김 없는지 살펴야"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채무 등을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이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필요하면 내년 예산에 추가 재원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획처에 따르면 12일 서울 중구 소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박 장관은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는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하되 성실하게 상환하는 국민은 더 나은 자립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보완대책을 구체화하고 추가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2027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상승기에 국민이 서민 금융 상품을 이용하며 다시 자립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지원이 끊기는 지점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현장에서 제기한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관계부처가 함께 검토해 제도의 빈틈을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서민금융 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관계부처·공공기관 및 민간 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서민금융 사업을 알리는 한편 기존 서민금융·채무조정 프로그램의 한계와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기획처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관계부처와 함께 서민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재기와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하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자 부담 경감, 후속 금융지원 연계 등으로 단계별 지원체계를 튼실하게 설계한다.
채무조정이 필요한 차주에게는 상환능력과 경제적 여건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고, 채무조정 이후에도 상담과 재기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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