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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2028년까지 공장에 휴머노이드 8천대 배치 추진

입력 2026-10-13 12:49   수정 2026-10-13 14:02

中 상하이, 2028년까지 공장에 휴머노이드 8천대 배치 추진
공업박람회서 반도체 전시공간 첫 마련…'DUV장비' 실물은 미공개



(상하이=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인공지능(AI) 허브 자리를 두고 국가·도시 간 경쟁이 심해지는 상황 속에 중국 상하이 당국이 2028년까지 공장에 휴머노이드 8천대를 배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3일(현지시간) 펑파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상하이 당국은 전날 개막한 '제26회 중국 국제공업박람회' 개회식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차세대 스마트제조업 발전 가속화 행동' 계획을 공식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AI와 제조업의 융합을 심화하고 차세대 스마트제조업 시스템을 서둘러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상하이 당국은 2028년까지 선진 수준의 스마트공장 500곳을 육성하고 제조업에서의 AI 응용 시나리오를 2천개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높은 수준의 AI 에이전트 300개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용 로봇 밀도를 인구 1만명당 600대 수준으로 늘리고, 휴머노이드 8천대를 공장에 투입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신형 스마트 제조장비 산업 규모를 2천억 위안(약 40조원)으로, 스마트 제조 시스템 통합 산업 규모는 1천억 위안(약 2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로봇업체 유니트리(위수커지)의 왕싱싱 회장은 피지컬 AI 발전의 임계점이 1∼2년 안에 올 수 있다며 "내년에 (오픈AI의 최신 AI 모델) GPT-7이 출시되면 직접적으로 피지컬 AI 문제를 뚫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3천2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300개에 가까운 첨단 기술·제품이 첫선을 보였으며, 특히 처음으로 집적회로 전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대만 경제일보는 전시에 설계·제조·패키징·장비·소재 등 중국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걸친 기업들이 참여했다면서도, 관심을 모았던 중국산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실물은 전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상하이웨이뎬쯔)는 위량성과 함께 중국 최초의 첨단 DUV 노광장비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업체 관계자는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는 등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고 경제일보는 덧붙였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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