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사람 역할 구분해야"…업무 재설계 필요성 강조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 전환(AX)의 초점을 단순 기술 도입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로 전환하는 전략과 적용 사례를 제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1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코오롱베니트 AX 부스트 서밋을 개최했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는 오프닝 환영사에서 "AI를 도입한다고 생산성이 저절로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AI는 모든 업무에서 일률적인 성과를 내지 않는 만큼 어떤 업무를 AI에 맡기고 어디서 사람이 판단할지 경계를 명확히 찾아 일하는 방식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장재용 DX본부장은 국내 기업의 AI 활용률이 58%에 달하지만 전략을 보유한 곳은 27%에 불과하고 47%는 투자 효과 측정 방안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개별 시범 사업이 파편화되는 AI 박물관 현상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과제 선정(3∼5개)부터 인프라, 업무 재설계, 조직 변화, 성과 측정, 운영으로 이어지는 6단계 AX 방법론과 기업 규모별 단계적 확장 전략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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