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14일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한 와중에도 이차전지주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SDI[006400]는 전장보다 5.54% 오른 59만1천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36% 오른 56만2천원에 거래를 시작, 한때 7.14% 뛴 6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엘앤에프[066970]는 전장보다 6.5% 오른 11만6천4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10.61% 오른 12만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엘앤에프가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다는 보도가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엘앤에프는 이날 "고객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나, 계약체결과 관련해 본 공시 시점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2.93%), 포스코퓨처엠[003670](4.63%), LG화학[051910](2.1%) 등 다른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대체로 올랐다.
코스피 지수가 이날 장 초반 2%대의 상승률을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는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인 와중에도 이차전지는 견고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총 994.93포인트(14.21%) 하락했지만 이 기간 대표 이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같은 기간 각각 14.36%, 11.72% 올랐다.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전력 수요가 ESS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ESS 성장과 전기차 수요 회복이 맞물리며 배터리 업종의 이익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