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OM Week 2026'도 자리…美 진출 국내 금융사·기업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강류나 기자 = 금융위원회는 안창국 상임위원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규제·감독협력상임위원회(SRC)에 참석해 외부감사 품질 제고, 사모대출 감독, 금융당국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글로벌 감사업계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사모펀드(PE)의 회계·감사 법인 투자, AI 등 신기술이 미치는 영향 등을 주로 다뤘다.
안 상임위원은 "외부 자본의 유입과 기술 발전이 감사 역량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도 "수익성이 감사 품질에 우선시되거나 감사 독립성이 저하될 위험도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5월 FSB가 발간한 사모대출 취약성 보고서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사모대출 감독 방향도 논의됐다.
회원국들은 또 지난 6월 FSB 총회에서 '금융기관의 책임 있는 AI 도입을 위한 모범사례 협의 보고서'의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보고서 최종안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중 공개한다.
이밖에 향후 SRC의 업무 방향으로 ▲규제·감독 현대화 ▲AI 관련 위험 대응 및 활용 ▲스테이블코인 관련 국제협력 강화 등이 제시됐다.
안 상임위원은 국내 창업·벤처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KOOM Week 2026' 금융리더십 포럼에 참석해 한인 창업자 연합회와 간담회를 했다.
이어 한국거래소가 현지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상장제도, 기업 유치 전략을 전달하는 코스닥 시장 설명회에도 참석했다.
미국 진출 국내 금융사(산업·기업·우리·신한·국민·하나·농협·수출입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 영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new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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