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14일 국고채 금리는 지난 이틀간의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며 사흘 만에 상승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가 이어질지 지켜보려는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88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261%로 3.2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7bp, 2.2bp 상승해 연 4.047%, 연 3.83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296%로 0.3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5bp, 0.9bp 상승해 연 4.338%, 연 4.366%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0틱 하락한 102.88, 10년 국채선물은 30틱 하락한 105.7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406계약 순매수했지만, 10년 선물을 5천60계약 순매도했다.
지난 이틀간 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한 국고채 금리는 이날 유가 상승과 미국 물가 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하락분을 일부 되돌렸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석유 시설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배럴당 95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채권시장은 이날 저녁 발표될 미국의 9월 CPI를 주목했다.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낮을 경우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국내 채권금리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의 안예하 연구원은 "이날 밤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가 중요하다"며 "물가가 예상보다 높지 않으면 최근의 금리 하락세가 다시 연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기본적으로 고유가 요인이 해소되지 않아 금리가 추세적 하락으로 보긴 어렵다"며 "속도 조절 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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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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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3.705 │ 3.701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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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3.833 │ 3.811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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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883 │ 3.857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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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4.047 │ 4.030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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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4.261 │ 4.229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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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4.296 │ 4.293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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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4.338 │ 4.323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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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4.366 │ 4.357 │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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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3.850 │ 3.825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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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4.570 │ 4.556 │ +1.4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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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3.250 │ 3.24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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