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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 요격 드론 우크라 납품에…러 "엄중 대응" 반발

입력 2026-10-22 12:57  

日 기업 요격 드론 우크라 납품에…러 "엄중 대응" 반발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최근 일본과 러시아 간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러시아가 일본 기업이 무인기(드론)를 우크라이나에 납품한 데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전날(현지시간)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일본의 드론 개발 기업 테라드론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회사가 생산하는 소형 요격 드론을 우크라이나 정부에 납품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러시아에 대한 노골적 적대행위라고 반발했다.
이어 "엄중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일본 당국이 자국 기업에 우크라이나 정부와 군사 분야 거래를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테라드론과 우크라이나군의 협력은 어디까지나 민간 주도의 움직임'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안보상 위협이 되는 무기나 이를 생산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내 시설은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4일 테라드론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자사의 우크라이나 자회사가 생산하는 소형 요격 드론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테라드론이 지난 9월 지분을 투자한 쿠린 테크놀로지스가 우크라이나 군에 납품하는 요격 드론은 가격이 싸고 사전 기체 조정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쿠린 테크놀로지스는 이 드론을 월 1천 대 정도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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