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급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의 입주가 늘면서 단지 내 상가의 공급도 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택 투자 트렌드가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격인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 내 상가는 기본적으로 고급 수요층을 흡인할 수 있다. 또 상가 입지나 인근 동선에 따라 지역 근린상가로써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호응이 높다. 상가의 규모가 크다면 주변 지역에서 '랜드마크'로의 발돋움도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고급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는 대체로 브랜드 건설업체가 사업을 주도하는 만큼 지역적으로 핵심상권에 입지한다"며 "특히 이들 상가는 상가 투자에 있어 최우선 고려 요소라 할 수 있는 수요층 확보에도 안정성도 갖추고 있는 만큼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3번지 일대에서 '센원몰’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1~3층, 5개동, 216개 점포로 이뤄지는 송도 최고 상권의 쇼핑몰이다. 2015년까지 약 1만 여가구의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형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포스코빌딩', 'I-타워', 'IBS-타워' 등의 오피스 시설이 둘러싸고 있어 최적의 상가 입지를 갖췄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안팎이다.
롯데건설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청라 롯데캐슬’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청라 최초의 대형할인마트인 롯데마트가 입점해 있고 맞은편 부지에 홈플러스가 들어선다. 아파트 828가구, 오피스텔 498실 등 1326가구 입주민 고정 수요가 확보된다. 롯데건설이 책임 시행∙시공하고 직접 분양까지 담당하고 있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
한화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685-696번지 ‘갤러리아 포레’ 주상복합 내 상업시설인 ‘포레 더 몰’이 분양 중이다. 지상층 계약 해지 상가 일부(3실)와 서울아트페어 개최 등으로 공급이 미뤄졌던 지하 1, 2층 점포가 잔여 물량이다. 지상층에는 은행,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등이 운영되고 있고, 지하층에는 명품가구 및 인테리어 점포가 입점해 있어 품격 높은 상업공간을 제공한다. 한강과 서울숲도 가까워 이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GS건설은 현재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메세나폴리스' 주상복합 내 상가를 공급하고 있다. 이 상가는 총 247개의 점포로 구성되는 테마 쇼핑몰로 롯데시네마, 인터파크 아트홀 등이 입점된 상태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상가와 직통으로 연결돼 있다. 합정로, 양화로, 강변북로, 자유로 등의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단지 내 상가인 ‘켄달스퀘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총 387세대의 오피스텔과 아파트 세대를 고정수요로 확보한 주상복합 내 상가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총 136개의 점포로 구성된다. 기존 고층 복합상가와는 달리 고객들의 접근이 쉽고,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된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2호선 성내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상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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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택 투자 트렌드가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격인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 내 상가는 기본적으로 고급 수요층을 흡인할 수 있다. 또 상가 입지나 인근 동선에 따라 지역 근린상가로써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호응이 높다. 상가의 규모가 크다면 주변 지역에서 '랜드마크'로의 발돋움도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고급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는 대체로 브랜드 건설업체가 사업을 주도하는 만큼 지역적으로 핵심상권에 입지한다"며 "특히 이들 상가는 상가 투자에 있어 최우선 고려 요소라 할 수 있는 수요층 확보에도 안정성도 갖추고 있는 만큼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3번지 일대에서 '센원몰’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1~3층, 5개동, 216개 점포로 이뤄지는 송도 최고 상권의 쇼핑몰이다. 2015년까지 약 1만 여가구의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형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포스코빌딩', 'I-타워', 'IBS-타워' 등의 오피스 시설이 둘러싸고 있어 최적의 상가 입지를 갖췄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안팎이다.
롯데건설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청라 롯데캐슬’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청라 최초의 대형할인마트인 롯데마트가 입점해 있고 맞은편 부지에 홈플러스가 들어선다. 아파트 828가구, 오피스텔 498실 등 1326가구 입주민 고정 수요가 확보된다. 롯데건설이 책임 시행∙시공하고 직접 분양까지 담당하고 있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
한화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685-696번지 ‘갤러리아 포레’ 주상복합 내 상업시설인 ‘포레 더 몰’이 분양 중이다. 지상층 계약 해지 상가 일부(3실)와 서울아트페어 개최 등으로 공급이 미뤄졌던 지하 1, 2층 점포가 잔여 물량이다. 지상층에는 은행,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등이 운영되고 있고, 지하층에는 명품가구 및 인테리어 점포가 입점해 있어 품격 높은 상업공간을 제공한다. 한강과 서울숲도 가까워 이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GS건설은 현재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메세나폴리스' 주상복합 내 상가를 공급하고 있다. 이 상가는 총 247개의 점포로 구성되는 테마 쇼핑몰로 롯데시네마, 인터파크 아트홀 등이 입점된 상태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상가와 직통으로 연결돼 있다. 합정로, 양화로, 강변북로, 자유로 등의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단지 내 상가인 ‘켄달스퀘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총 387세대의 오피스텔과 아파트 세대를 고정수요로 확보한 주상복합 내 상가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총 136개의 점포로 구성된다. 기존 고층 복합상가와는 달리 고객들의 접근이 쉽고,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된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2호선 성내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상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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