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 극장가 주도권 되찾았다 ‘7번방’ ‘박수건달’ 투톱

입력 2013-01-24 09:02  


[이정현 기자] 한때 할리우드의 기세에 눌려있던 한국영화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 속에 홀로 분투했던 박신양 주연의 ‘박수건달’에 이어 새로 개봉한 류승룡 주연의 ‘7번방의 선물’이 다시 박스 정상에 섰다. 다음 주에는 기대작 ‘베를린’도 공개된다.

1월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첫날 152,8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66,580,000원의 매출액을 기록, 32.8%의 점유율로 박스 정상에 섰다. 2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에 섰던 ‘박수건달’ 역시 115,754명(매출액 806,580,500원), 점유율 24.8%로 2위에 올랐다.

한국영화가 박스 1, 2위를 모두 차지한 가운데 외화 ‘레미제라블’이 관객 35,612명, 매출액 7.5%로 3위에 올랐으며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이 6.1%로 4위,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가 6.3%로 5위에 랭크 됐다. 모두 두자리대 점유율 달성에 실패하며 2위와 큰 격차를 보였다.
 
주말을 앞둔 가운데 예매율에서도 한국영화들은 선전중이다. ‘7번방의 선물’이 26.3%(이하 오전 9시 기준)의 예매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로 19.5%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3위 역시 한국 영화 ‘박수건달’(11.8%)이다. 4위를 기록한 할리우드 영화 ‘레미제라블’은 8%로 두자리대 점유율 확보에 실패했다. 5위는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7.8%)가 차지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한국영화가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새로 개봉한 ‘7번방의 선물’과 ‘박수건달’이 선전 중인데다 다음주에는 기대작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개봉 31일)도 뚜껑이 열린다.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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