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PMI 부진에 낙폭 확대…1950선 하회

입력 2013-02-01 11:13  

코스피지수가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도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1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5포인트(0.72%) 빠진 1947.7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의 낙폭 확대는 기관과 외국인이 '팔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중 발표된 중국의 지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로 예상치인 51.0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개인이 장중 매수 전환, '나홀로' 72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장중 매도 전환, 120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677억원 순매도 중이다. 투신권과 금융투자가 가각 305억원, 20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389억원, 비차익거래가 33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전체 72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33%), 통신업(1.25%), 보험(0.18%) 등을 제외하고 거의 다 하락세다. 기계(-3.41%), 증권(-2.05%), 비금속광물(-1.32%)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10%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우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도 약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시장에서는 15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94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1억76000만주, 거래대금은 1조4300억원이다.

코스닥은 4.81포인트(0.95%) 하락한 498.8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억원, 6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은 87억원 매도 우위다.

나로호 발사 성공에 급등했던 우주항공주들이 하루만에 반락하고 있다. 쎄트렉아이가 10.64%, 한양이엔지가 9.81%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5원(0.13%) 오른 1090.45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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