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별이 쏟아지는 겨울밤, 온수풀에 몸을 녹이자

입력 2013-02-17 16:01   수정 2013-02-17 23:21

제주신라 '윈터 스파존' 인기
롯데제주, 테마정원 '해온' 개장



“한겨울밤 제주에서 야외 수영을 즐기세요.”

제주 중문단지의 라이벌인 제주신라호텔과 롯데호텔제주가 야간 온수풀로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호텔의 정원에서 럭셔리한 캠핑을 체험하는 글램핑 경쟁에 이은 또 한판의 승부다.

야외 수영장의 원조는 제주신라호텔. 2009년 말 사계절 내내 밤 12시까지 온수풀과 자쿠지를 운영하는 ‘윈터 스파존’을 개장해 저녁 이후 야간수영을 즐기는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인기를 누려 왔다. 한겨울에 눈을 맞으며 수영을 즐기는 새로운 즐거움을 내세운 온수풀은 겨울 비수기 극복에도 단단히 한몫했다. 온수풀 개장 후 비수기 객실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 이번 겨울에도 만실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호텔 내부에서 곧바로 실내 풀장과 연결된 통로를 따라 야외 온수풀에 들어갈 수 있다. 40도가 넘는 뜨거운 자쿠지와 온수풀뿐 아니라 60도가 넘는 핀란드 사우나도 있어 마치 여름처럼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온수풀 옆 야외무대에선 이국적인 음악을 들려주며 분위기를 더한다. 아기자기하면서 세심한 서비스가 강점이다. 1588-1142

롯데호텔제주는 규모로 승부한다. 롯데호텔제주는 약 5개월에 걸쳐 15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한 끝에 지난 1일 야외 온수풀이자 테마정원인 ‘해온(海溫)’을 개장했다. 온수풀 안에서 즐기는 풀바와 이국적인 럭셔리 카바나, 키즈풀, 건식사우나, 바닥분수, 상설무대가 신설됐다.

해온 이용객은 온수풀 안에 머무르며 풀바에서 칵테일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총 4채의 카바나에는 고급 소파베드와 뱅앤올룹슨 오디오, 벽난로, 커피머신 등을 들여놓았다. 외부 전문 스파업체와 제휴해 힐링 마사지도 제공할 예정이다. 100% 편백나무로 만든 건식사우나는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 호텔 투숙객은 해온 야외온수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577-0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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