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2신도시 동시분양 다가오니…주변 오피스텔·아파트까지 덩달아 인기↑

입력 2013-02-26 15:56  

올해 부동산 시장의 최대 관심거리인 동탄2신도시의 3차 동시분양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변 분양 단지들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동탄신도시 내 공급이 아파트 위주인 점을 고려했을 때 지역 내 오피스텔이 희소가치가 높아져 더욱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이 지역은 현재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나노시티) 등 기업체에 종사중인 1~2인 수요층이 많아 투자가치가 높은 편이다.

현재 경기도 화성시 내 분양 중인 오피스텔은 대우건설의 ‘동탄 푸르지오 시티(690실)’과 우남건설의 ‘동탄 퍼스트빌 스타(1052실)’, 우미건설의 ‘동탄 쁘띠린(180실)’ 등 이다. 이 세 단지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나노시티)와 인접해 있고 기흥캠퍼스 관계자 등 약 30만명을 배후의 수요로 두고 있다.

또한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청약에 필요한 청약가점을 채우지 못한 수요자들은 지역 내다른 단지들로 관심을 돌릴 것으로 전망된다. SK건설의 ‘신동탄 SK VIEW Park(1967가구)’, 양우건설의 ‘병점역 양우내안애(268가구)’, 신동아건설의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699가구)’ 등이 있다.

이들 단지들은 동탄2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데다 분양가는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탄2신도시 인근 분양 오피스텔


△ 대우건설 ‘동탄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능동 1065-3번지 일대 ‘동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 지상 20층 1개동에 전용면적 31~33㎡ 총 690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 당 600만원 선으로 동탄 내에서 저렴한 가격이라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동탄 푸르지오 시티’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를 비롯해 1300여개의 협력체들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또한 앞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증설 등 고용인구 증가로 인구유입이 꾸준할 것으로 전망돼 임대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통시설로는 KTX 동탄역이 2015년 완공 예정이다.

△ 우남건설  ‘동탄 퍼스트빌 스타’

우남건설은 경기 화성시 능동 1065-2번지 일대 ‘동탄 퍼스트빌 스타’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18층에 전용면적 18~37㎡, 총 1052실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반도체(화성∙기흥사업장)와 여러 협력업체가 단지 주변에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의 시스템반도체 S3라인 증설과 종합부품연구소(DSR) 등으로 대규모 인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향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우미건설 ‘동탄신도시 쁘띠린’

우미건설은 경기 화성시 석우동 33번지 일대에 들어설 오피스텔 '동탄신도시 쁘띠린' 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 지상 12층에 총 180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20㎡ 20실 △23㎡ 160실 등이다. 단지 인근 삼성반도체 화성캠퍼스, 한림대병원, 동탄제일병원 및 1300여개 업체로 구성되는 IT단지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인근 도로망으로는 서울~용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동탄IC가 있다.

◆동탄2신도시 인근 분양 아파트


△ SK건설 ‘신동탄 SK VIEW Park’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반월동 일대 ‘신동탄SK VIEW Park’’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대 25층의 25개동에 총 196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59~115㎡ 로 이뤄진다. 전체물량의 80%에 달하는 1563가구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소형 으로 설계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8만원 선으로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분양가보다 3.3㎡당 150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단지 면적의 45%를 조경이 차지해 쾌적하다. 단지 내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6km 길이의 순환산책로와 산책로를 따라 헬스기구를 설치한다. 이외에도 인공해수풀 수영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커뮤니티시설을 들인다.

△ 양우건설, ‘병점역 양우내안애’

양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병점동 489-1 일대 ‘병점역 양우내안애’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7~74㎡에 총 268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700만 선으로 주변 지역 내 분양가보다 저렴한 수준이라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에서 1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화성 동탄신도시가 위치해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 신동아건설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

신동아건설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하리 306번지 일대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를 분양 중이다.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는 최대 20층에 9개동에 총 69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125㎡로 이뤄진다. 전체 공급물량 중 실거주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 이하가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선으로 인근 동탄2신도시보다는 3.3㎡당 200만원 정도 저렴하다. 봉담~동탄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동탄신도시까지 차로 10~15분 정도 걸린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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