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 착한 경영] GS, 협력사 현금결제·해외진출도 함께…'동반성장'

입력 2013-04-01 15:30  


GS는 협력사가 단순한 거래 대상이 아닌 공생발전해야 할 파트너라는 경영이념으로 동반성장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목표한 사업성과를 달성하고 이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차원에서 계열사별로 사회공헌활동도 체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금 결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GS는 계열사별로 업종 특성에 맞게 △협력사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2010년부터 (주)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여기에서 계열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한다.

GS의 상생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것은 GS칼텍스의 현금 결제 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검수과정이나 서류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 경우 납품 후 1주일 이내에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다. 또한 거래금액의 일정 비율을 선지급하는 ‘선급금 제도’도 운영 중이다. GS리테일은 협력사의 자금 융통을 위해 조성한 상생예금을 통해 대출을 해주고 있다. 또 협력사들이 납품대금을 받기 전에 필요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과 패밀리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GS샵은 해외 진출 시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나간다. 2011년 태국에서 개국한 GS샵의 합작 홈쇼핑사인 ‘트루GS’에선 휴롬 원액기, 셰프라인 프라이팬 등 한국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이 트루GS 매출의 80%를 담당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사회공헌전담팀을 발족하고 생산시설이 있는 여수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예술공간인 ‘예울마루’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올해는 국내 기업 최초로 통합예술집단치료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 어린이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진행하고 있다.

GS샵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아동 복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05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음악, 체육, 공연관람 등 문화 제펌 활동을 지원하는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저개발국가에서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는 영유아를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 캠페인’도 5년째 지원하고 있다. GS건설도 어린이 재단과 공동으로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매달 보육원과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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