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물가상승률 3년 만에 최저

입력 2013-04-04 06:39  

3월 유로존(유로존 사용 17개국) 물가상승률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유로존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7% 증가해 2월 상승률 1.8%보다 소폭 둔화됐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억제 목표치인 2%보다 낮은 수치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1월에 2%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으로 목표치를 하회했다. 그만큼 경기 회복세가 더디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4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선 0.75%의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다. ECB는 지난해 7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저점으로 하락하고 키프로스 위기가 일어나면서 일각에선 ECB가 현 0.75%인 기준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틸로 하이드리히 도이체포스트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