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자는 시시해"…20대 여성들 왜?

입력 2013-04-16 15:55  

“젊은 남자는, 시시해요”

20대 후반에서 30대의 여성들이 같은 나이 또래의 젊은 남자에게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한다. 초식남(자신의 취미활동에 적극적이나 이성에는 소극적인 남성을 일컫는 말)들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젊은 남자들은 모든 면에서 성숙한 여성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그녀들의 대상은 여자를 다루는 데에 능숙한 중 장년으로 옮겨가고 있다. 더구나 기혼, 미혼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그녀들은 대담하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 안일하게 올라타서는 안 된다.

불륜에는 나름대로의 철칙이 있다. 아내와 상대여성, 그리고 자신이라는 삼각형으로 성립되는 것이 불륜인데 이 관계의 거리감을 무너뜨리지 않고 항상 정삼각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철칙이다. 젊은 여자들이 중년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건 경험이 아니라 책임감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중년들의 인생에는 ‘버려도 되는 것, 버리면 안 되는 것’을 확실하게 구별해야 할 일들이 생겨나게 된다. 젊은 시절에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나이가 들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소중한 대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적당한 ‘색욕’을 가지면 우리를 강하게 만들고 중년 이후의 삶을 활기차게 만들어주지만, 색욕이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렇다면 버려도 되는 것과 버리면 안 되는 것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그런 중년들을 위해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끝까지 지켜야 할 인생 키워드 35가지’를 정리한 책이 출간이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 남성 인생의 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한 가와기타 요시노리가 지은 <나이에 밀리지 않고 진짜 인생을 살고 싶다>가 바로 그 책이다.

전작 <중년수업>으로 이미 수많은 중년들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었던 저자는 새 책을 통해 “긴 인생에서 나이 드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진짜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를 들어 저자는 ‘인생은 잘 잊어버리는 삶으로 살라’고 주장한다. 이미 엎질러진 물은 돌이킬 수 없으며, 과거의 한 장면을 돌이켜보고 후회하다가 현재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또 다른 실수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당신의 수치스러운 경험을 지적하면 이런 식으로 사과를 하면 된다. “그런 일이 있었어? 그거,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정말 미안하네.” 그것으로 끝이다.

이 외에도 <나이에 밀리지 않고 진짜 인생을 살고 싶다>에는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기억해야 할 9가지, 매력적인 인생을 위해 기억해야 할 9가지, 능력 있는 인생을 위해 기억해야 할 9가지, 품위 있는 인생을 위해 기억해야 할 8가지 등 진짜 인생을 위한 조언들이 빼곡히 들어 있다.

이제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현명하게 나이 들어감을 택할 것인가, 어리석은 길을 택할 것인가? 그것이 앞으로의 인생의 품격을 결정한다.

구매하기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