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긴축'에서 '성장'으로 변화 조짐-BS

입력 2013-05-30 08:43  

BS투자증권은 30일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경제 정책이 '긴축'에서 '성장'으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박상규 연구원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3국은 60억 유로 규모의 청년 실업 기금과 160억 유로 규모의 별도 유럽연합(EU) 펀드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며"유럽투자은행을 통해 재정위기 국가들의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계획에도 합의, 구체적인 방안은 6월 예정된 EU 정상회담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유럽집행위원회에서도 지난 29일(현지시간) 고용시장 개혁을 위해 당초 올해 안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중을 3%까지 줄이도록 강제했던 주요국들의 감축 시한을 유예하는 안이 나왔다"고 말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2년,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은 1년씩 연장하는 방안이다. 이 역시 6월 예정된 EU 정상회의에서 승인을 받게 되면 바로 적용된다.

박 연구원은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의거한 회원국들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3% 이내 및 GDP 대비 부채비율 60% 이내 유지는 상대적인 개념"이라며 "긴축 대신 성장을 촉진시켜 재정적자 비율과 부채비율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낮출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 시점에서 성장으로의 정책 기조 변화는 재정적자 비율과 부채 비율을 하락시킬 수 있고, 이는 다시 시 장신뢰감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공무원 男, 룸살롱 술접대 받는 이유…경악
낸시랭 퍼포먼스 '엉덩이 노출'…사고 아냐?
유부女, 성폭행 당해도 말 못한 이유가…충격
유퉁, 33살 연하女와 7번째 결혼하려다 그만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