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난청 증가..부모님 보청기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입력 2013-07-05 10:25  

2009년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 시행한 ‘국민건강영양평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에서 37.4%, 70세 이상에서 68.9%의 비율로 경도 이상의 난청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중등도 이상의 난청은 70세 이상에서 31%, 3명당 1명의 비율로, 보청기 등 의료기구의 사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중 실제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는 비율은 13%에 불과해 노인성 난청에 대한 전반적 인식확산이 시급하다.

‘노인성 난청’은 노화에 따른 청력기관의 노쇠화 현상으로 점진적인 청력감소를 의미한다. 30대부터 시작되는 청력감소는, 60대가 되면 말을 감지하는 1kHz 부근까지 청력감소가 진행돼 잘 들리지 않는 경우까지 발전하기도 한다.

내이나 청신경장애로 초래되는 노인성 난청은 양쪽 귀에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이 보통으로, 특히 ‘스,츠,트,프’ 등 높은 자음소리를 감지하지 못하고 낮은 영역대의 소리를 주로 감지하게 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한다. 더욱이 노인성 난청은 완치가 어려워 예방만이 유일한 대안이 되고 있다.

연령대가 높은 난청환자들의 경우, 난청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으면 그대로 방치하게 되는데 이는 청력손상 등의 부작용을 초래한다. 또한 보청기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해도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구입에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보청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 없이 단순제품 구매로 착용할 경우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하는 등 부작용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청기 사용 환자 266명중 10%에 달하는 25명가량은 효과에 만족하지 못해 사용을 중단한 예도 있다.

이에 국내최초로 보청기를 만들었던 대한보청기는 천사 방문 서비스라는 직접 찾아가는 테스트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전문 청각사가 방문해 청력검사와 보청기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거동이 불편해 매장방문이 어렵거나, 부모님 자택이 멀어 방문이 어려운 경우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직영시스템을 도입해 대리점 추가마진을 없애고 순수 정품제품만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국내 최초 보청기 렌탈서비스와 할부 서비스도 도입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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