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단발, ‘응답하라 1994’ 대본 리딩에서 복고 패션

입력 2013-07-23 23:45  


[김보희 기자] 배우 고아라가 단발머리를 선보였다.

최근 tvN ‘응답하라 1994’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지난 7월19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전 출연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본 리딩을 가졌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tvN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선보일 ‘응답하라 1994’는 1탄의 열풍을 이어 다시 한 번 1990년대를 재조명한다. 누구나 마음속에 그리워하고 추억하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그 시절’을 통해 우리와 우리 이웃의 따뜻한 가족애와 사랑을 특유의 섬세함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지난 ‘응답하라 1997’에서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와 찰떡 콤비로 극을 이끈 성동일, 이일화를 비롯해 새로 투입된 배우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도희(그룹 타이니지), 바로(B1A4), 손호준, 윤종훈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출과 프로듀싱을 맡은 신원호 PD는 “‘무조건 재미있는 드라마’로 만들겠다”며 “다 같이 합을 맞혀보는 자리인 만큼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특히 고아라는 극중 농구선수 이상민의 ‘빠순이’로 등장하는 ‘나정’ 역을 맡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1994년도 스타일로 등장했다. 긴 헤어스타일로 여신이미지를 간직했던 고아라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앞머리를 내린 단발머리를 선보였으며, 90년대 유행아이템이었던 멜빵바지를 입고 등장해 작품에 대한 열정과 의욕을 선보였다.

‘응답하라 1994’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방출신들이 모인 하숙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94학번 새내기들의 캠퍼스 생활로 풋풋했던 감성과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 1994년 신드롬을 일으킨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추억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고아라는 진주, 정우와 바로는 부산, 손호준은 광주, 김성균은 대구, 도희는 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본토박이 시원시원한 사투리 연기가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아라 단발머리 보니 진짜 기대되네” “고아라 단발머리 대박 사랑스러워” “완전 1994년 같아요. 고아라 단발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7월 말 본격 촬영에 돌입, 10월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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