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골다공증 치료물질 생산법 美특허 취득

입력 2013-08-19 10:54  

일동제약은 최근 생물촉매를 이용한 칼시트리올 및 칼시페디올 생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칼시트리올과 칼시페디올의 생산은 유기합성에 의존해왔는데, 이는 고도의 합성기술을 필요할 뿐만 아니라 생산 수율이 낮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반해 일동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물 촉매 생산 기술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적은 공정으로 생산 효율을 높였다고 전했다.

칼시트리올과 칼시페디올은 주로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칼시트리올과 칼시페디올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칼시트리올의 경우 1g당 약 2만6000달러에 이르는 고가의 원료"라며 "일동제약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원료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세계 시장 진출은 물론,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이 칼시트리올 및 칼시페디올 원료의 해외 시장 개척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럽 일본 중국 브라질 등에서도 특허 등록을 추진 중이다. 50t 발효조를 보유한 일동제약 포승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이 생산방법의 상용화와 해외시장 개척이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화제] 종목 자동 검색기 PC/모바일버전 배포 시작




강용석, 이혼 소송 중인 '유부녀' 만나더니…
女직원 반라 사진으로 면접? 무슨 직업이길래
서장훈 이혼이유, 결벽증 때문인줄 알았더니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