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김세영 첫날 화끈한 장타 대결

입력 2013-09-11 17:19   수정 2013-09-12 07:40

1R부터 톱랭커들 한조 편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제35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 1라운드부터 톱랭커들이 한 조로 편성됐다.

현 상금랭킹 1위 김세영(20·미래에셋)과 2위 장하나(21·KT), 지난해 챔피언 정희원(22)은 12일 오전 9시50분 경기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CC 1번홀에서 동반 맞대결을 펼친다. 장하나는 평균 드라이버샷 271.58야드로 장타 랭킹 1위를 달리고 있고 김세영은 평균 266.68야드로 2위다. 두 선수 모두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어서 화끈한 ‘파워 대결’이 볼만할 전망이다.

올해 신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효주(18·롯데)와 전인지(19·하이트진로)도 같은 조에서 김보경(27·요진건설)과 오전 9시40분에 출발한다. 김효주는 신인상 포인트 131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전인지는 1231점으로 2위다. 둘의 격차는 81점에 불과하다.

‘미녀 골퍼’들은 주로 10번홀에서 시작한다. 김자영(22·LG)은 오전 7시10분, 홍란(27·메리츠금융)은 7시20분, 안신애(23·우리투자증권)는 8시20분, 양제윤(21·LIG)은 8시30분, 윤채영(26·한화)은 9시30분에 각각 플레이에 들어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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