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영 기자] 해마다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이 되면 긴장감과 교통체증으로 인해 등굣길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발견한다.
이에 한 대리운전 회사가 서울의 지하철 역 주변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운행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화제다.
행사를 준비한 이들은 바로 1577-1577 대리운전의 코리아드라이브 20여명의 직원들이다.
회사차량 스타렉스 7대를 동원해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픽업을 해준 것.
이들은 수능 시험 이전부터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매년 해마다 이벤트를 준비해왔다. 원활한 수송을 위한 수송지원차량 스티커를 지원받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수막 부착 및 다양한 선물준비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의외로 조용한 날씨의 수능 당일, 코리아드라이브 직원들은 따뜻한 손난로와 맛있는 초콜릿, 따뜻한 음료 등 다양한 선물과 함께 양평역, 문래역 주변에 한마음으로 모여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이벤트를 마친 한 코리아드라이브 직원은 “새벽 6시 부터 응원을 나와 몸도 힘들고 날씨도 조금 추웠지만 동료들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할 때, 다소 긴장한 학생들이 보이는 작은 미소를 보며 뿌듯한 기분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근 코리아드라이브 대표는 “대리운전 업계의 발전과 기업의 성장에 힘을 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학생들의 안전과 보살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과 젊은이들을 위해 코리아드라이브가 끊임없이 응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리아드라이브는 2013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 사회공헌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제공: 코리아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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