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임주은, 최진혁-김지원 다정한 모습에 ‘만감 교차’

입력 2013-11-07 20:45  


[김보희 기자] ‘상속자들’에서 임주은이 최진혁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1월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 전현주(임주은)이 김원(최진혁)과 유라헬(김지원)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김원을 만나기 위해 그가 묵고 있는 호텔을 찾은 현주가 연인만큼 다정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함께 로비에 들어서는 원과 라헬의 모습을 포착, 충격에 휩싸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라헬이 원의 동생 탄(이민호)의 약혼녀임을 알지 못했던 그는 화기애애하게 대화 나누는 원과 라헬을 멀리서 지켜보며 실망감과 씁쓸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고, 현주가 자신과 라헬의 사이를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원은 만면에 미소를 머금은 채 발걸음을 옮겼다.

이에 현주는 원과 자신의 신분 차이를 다시금 실감하며 상처받은 눈빛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같은 모습은 그간 자신에게 다가오는 원을 애써 외면하던 그가 사실은 마음을 주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해 앞으로 변화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상속자들’ 임주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임주은 예쁘다” “삼각관계 예고 완전 두근거린다” “상속자들 임주은 볼수록 매력있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신(강하늘)과의 과외를 그만둔 채 제국고 교사로 부임하는 현주의 모습을 예고하며 앞으로 가속화될 현주와 원, 그리고 효신의 삼각관계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상속자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상속자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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