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무한도전’ 멤버 중 조선 최후의 왕은 누구?
11월23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13년 서울로 타임 슬립한 조선 7인방이 최후의 왕 자리를 놓고 서울 시내에서 추격전을 벌였던 ‘왕 게임’의 결말이 공개된다.
왕, 양반, 상민, 천민으로 구분된 멤버들은 자신보다 한 단계 높은 신분만을 박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규칙에 따라 치열한 전략을 세워 추격전에 임했다. 운 좋게 연속으로 신분이 상승하거나 힘겹게 얻은 신분을 한 순간의 방심으로 잃는 등 희비가 엇갈린 장면이 재미를 더했다.
서로 공격할 수 없는 관계의 멤버들은 극진한 동맹을 맺기도 하고 순간적으로 바뀌는 신분에 처참한 배신을 저지르는 것도 개의치 않았다. 이 과정에서 상대의 공격을 피해 은신했다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로 습격당하는 등 숨가쁜 상황이 펼쳐졌다고.
특히 조선으로 돌아가기 직전, 최후의 신분을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찬스에서 제한시간 내 하나의 박으로 단 한번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그려졌다는 후문이다.
또 지난주 방송에서 ‘대북곤’으로 등장, 깨알 연기력을 발휘했던 데프콘은 이번 편에서도 또 다른 역할을 맡아 추격전 도우미로 나섰다.
어제의 천민이 오늘의 왕이 될 수도 있는 긴박한 추격전과 최후의 왕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예측불허 신분쟁탈전은 23일 오후 6시30분 MBC ‘무한도전’에서 공개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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