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불쇼로 완성한 라면 파스타, 어떤 맛이길래?

입력 2013-12-08 20:07  


'류수영 불쇼'

류수영의 라면파스타가 수병들의 눈길과 입맛을 모두 사로잡았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멤버들은 참수리호 팀과 성남함팀으로 나뉘어 라면요리 대결을 펼쳤다. 참수리호의 대표주자는 샘 해밍턴이, 성남함 대표로는 류수영이 불 앞에 섰다.

샘 해밍턴은 속도로 승부했다. 그는 물이 끓기도 전에 라면 재료들을 넣고 재빠르게 라면을 끓여냈다. 참치, 깻잎 등 재료도 각양각색이었다. 샘 해밍턴 라면은 부대찌개에 가까웠다. 우려와 함께 샘 해밍턴의 라면을 시식한 멤버들은 생각보다 맛있다고 호평했다.

류수영은 라면 요리 하나를 하는데 상상초월 불쇼까지 선보였다. 최고급 호텔 주방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에 수병들은 젓가락질을 멈추고 류수영만 바라봤다. 마늘기름과 간장을 넣은 소스에 끓인 라면을 넣어 볶은 류수영의 라면은 파스타와 같은 모습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류수영의 라면 요리를 시식한 김수로는 곧바로 "류수영 승"을 외치며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상대편이었던 서경석마저 류수영에게 한 표를 던졌고, 요리를 한 샘 해밍턴도 류수영의 라면 파스타를 극찬해 라면 요리 대결은 성남함의 승리로 끝이 났다.

류수영은 "간장이 타면서 마늘 기름과 훌륭한 불맛을 내는 것이다"고 나름 비법까지 전수했다.

한편 다음 주 '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2함대 요리 대회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수영 불쇼, 샘 해밍턴과 차원이 다르네", "류수영, 라면 요리에 불쇼까지?!", "류수영 불쇼로 완성한 라면 파스타, 나도 먹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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